가주 5·18 민주화 운동의 날 결의안…최석호 의원 발의
최석호(공화)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5.18 민주화 운동의 날 결의안(HR 120)을 발의했다. 최 의원은 “한국 국민은 민주주의를 수호한 광주시민의 희생을 기리며 한국의 민주화를 이끈 5.18 민주화 운동을 미주 한인 밀집지인 캘리포니아에서도 기릴 것”이라며 “민주화 운동은 광주를 민주화의 메카로 만들었고 군사독재에 억눌려 있던 한국 민족에도 희망을 줬다. 민주화 운동은 미국 건국 아버지들의 자유국가 이념과도 일치하며 당시 학생이었던 버락 오바마를 비롯해 대다수 미주한인이 참여한 사회운동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투쟁과 희생 과정을 통해 얻어지며 한국은 이러한 고뇌 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 위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5월 18일과 이후 매년 5월 18일을 민주화 운동의 기념일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8일 오전 10시30분 새크라멘토의 하야트리전시(1209 L St., Sacramento, CA 95814)에서 관련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문의: (909) 525-5757 원용석 기자민주화 최석호 민주화 운동 최석호 의원 민주주의 국가